무기력증의 원인, 증상, 합병증 및 진단, 치료와 예방법 등.
무기력증의 원인, 증상, 합병증 및 진단, 치료와 예방법 등에 대해 본 글에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무기력증 정의
무기력증은 전신적인 피로감과 집중력의 저하로 인해서 간단한 작업을 하는 것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 부진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무기력증 원인
무기력감을 발생시킬 수 있는 원인들은 매우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흔한 신체적 원인으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당뇨병,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뇌하수체 기능 부전, 간 기능 부전증 등의 내분비 및 대사 질환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 섭취 부족이나 과한 땀 배출로 인해서 탈수로 인해 무기력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면 무호흡증이나 불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도 무기력감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간염, 결핵, 심내막염,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등과 같은 감염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동반되는 발열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악성 종양 및 빈혈과 같은 혈액 질환에서도 관찰이 됩니다.
또한 심부전증, 폐쇄성 호흡기 질환과 같은 심장 및 질환이 있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류머티즘 질환들도 무기력감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신경계의 이상이 동반되었을 때 포함, 여성일 경우 월경 주기 혹은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인하여 무기력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정신적인 원인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우울증, 불안증, 기면증, 신체화 장애 등의 정신 질환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물과 관련한 무기력증으로는 수면 유도제나 항우울제의 사용으로 인해 그리고 약물 부작용, 신경 안정제의 과다 복용이나 남용 혹은 금단 증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기력증 증상 및 합병증
증상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다양한 형태로 증상을 표현합니다.
만성피로, 집중력 결핍, 수면 장애, 기억력 장애, 근육통, 두통, 위장 장애 등의 동반 증상을 호소합니다.
증상이 천천히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증상의 경과가 지속적인 경우도 있고 그 경과가 갑자기 변화하기도 합니다.
고로 원인 질환에 따라 무기력감과 동반되는 증상들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몸이 늘어지고 무겁다", "기운이 없다", "졸리다", "나른하다", "의욕이 없다", 몸과 마음이 지친다" 등으로 표현하고 호소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합병증
무기력감을 일으킨 원인 질환에 따라서 그 경과는 치료를 통한 교정이 용이하여 빠르게 회복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치료가 어려워 장기간에 걸쳐 호전되거나 간혹 불안정한 경과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 질환에 따라서 유발되는 합병증도 서로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기력감의 원인이 확인되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예상되는 경과와 합병증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기력증 진단과 검사
무기력감을 발생시킬 수 있는 원인에 대해서 감별진단이 필요하므로 기저 질환과 투약력, 감염 등 종합적으로 문진과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내과적 질환을 감별하기 위하여 대해 전혈구 계산, 갑상선 기능 검사, 간 기능 검사, 신기능 검사, 혈당, 전해질 등을 포함한 기본 혈액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해당 검사 결과 및 문진 및 이학적 검사 결과에 따라서 호르몬 검사, 항체 검사, 류마티즘 인자 검사, 감염 표지자 검사, 종양 표지자 검사 등이 추가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신경계 이상이 의심될 때는 MRI를 포함한 뇌영상 검사, 근전도 검사, 신경전도검사, 뇌척수액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신적인 질환 감별을 위해서는 치매 평가, 우울척도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으며, 수면 이상 등에 대해서는 수면 다원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무기력증 치료 및 예방법
치료
치료는 문진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감별된 원인 질환에 따라서 그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가 있을 때에는 갑상선 호르몬 투여를 시행하게 되고, 탈수가 있을 때에는 수분 공급을 하게 됩니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그에 따른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게 되며, 빈혈이 있는 경우는 정도에 따라서 철분제 투여나 수혈 치료를 하게 됩니다.
혈액 질환이나 악성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밝혀진 질환에 대해 수술 혹은 항암제 치료 등을 시행받게 됩니다.
심장 및 류마티즘 질환, 폐 질환이 원인인 경우 각 세부 진단에 맞는 약제 투여가 필요할 수 있으며, 폐경이나 월경 주기에 따른 무기력감의 경우에는 산부인과 진료 후 각각 호르몬 대체 요법과 경구 피임약을 포함한 약제 투여를 권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면 장애가 원인이 되는 경우 수면 클리닉을 통해 장애 원인에 따른 수면 위생 교정이나 약제나 보조 치료 기구 등에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원인은 정신과 상담 및 항우울제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발생된 경우에는 부작용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약제를 중단하고 무기력감의 호전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 한 가지 이상의 원인들이 중복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방법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규칙적인 생활, 올바른 식습관, 운동, 질 좋고 충분한 수면, 정신과적 상담 및 적절한 복약을 통해 정신적인 건강관리, 약물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복약 상담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신체적 혹은 정신적인 변화를 자각했을 때 상담을 미루지 않고 바로 진료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요법>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이 잡힌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주요 영양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영양소들은 영양 보조 외용제를 통해 섭취 보조를 해주면 좋습니다.
술(알코올) 과량 섭취나 남용은 규칙적인 생활을 어렵게 하고 수면에 영향을 주며 대사 이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삼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력 저하를 막고, 적절한 휴식 시간을 가짐으로써 업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정신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전문가 및 의사에게 상담을 받고, 명상이나 요가 등과 같은 자신만의 마음 관리 방법을 터득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결론
무기력증의 원인, 증상, 합병증 및 진단, 치료와 예방법 등에 대해 본 글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추후 건강 관리를 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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