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정의, 원인, 증상, 합병증, 치료 및 예방법.
다한증 정의, 원인, 증상, 합병증,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본 글에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다한증 정의
다한증이란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에 의하여 생리적으로 필요한 이상의 땀을 분비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 현상입니다.
조직학적으로 땀샘이나 자율신경의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는 것을 말하며, 땀 분비에 따라 국소적, 전신적 다한증으로 구분합니다.
국소적 다한증은 신체 일부에 국소적으로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납니다.
손바닥, 발바닥,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 등에 주로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이마나 코끝 등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신적 다한증은 피부의 온도 수용체에서 자극이 전달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주위의 높은 온도에 의한 외부적 요인이나 질병에 의해 체온이 상승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미각 다한증은 자극적인 음료, 음식을 섭취한 후 몇 분 내에 얼굴, 이마, 윗입술, 입 주위, 뺨 등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다한증 원인
다한증은 선행질환이 있는 속발성 다한증과 특별한 원인을 모르는 원발성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결핵, 당뇨병, 심장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뇌하수체 기능항진증, 폐기종, 파킨슨병에 이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전신적으로 다한증이 나타나고 척수에 병이 있거나 신경계통의 질환, 뇌에 병이 있는 경우에는 주로 국소적인 다한증이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외상에 의해 신경분포가 바뀌었을 때 신체에 부분적으로 땀이 날 수 있습니다.
정의 글에서 보았듯이 미각에서도 정상적으로 안면에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원발성 다한증은 온도의 상승이나 활동량 증가보다는 정신적 긴장 상태에서 나타납니다.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의 수행과 대인관계의 어려움으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고 이차적인 정신적 위축을 초래하게 됩니다.
다한증 증상
인구의 약 0.6~1.0%가 원발성 다한증을 호소하며 특히, 증상이 장기간 변화 없이 평생 동안 계속되며 예민한 사춘기 동안에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부위에 비해 땀샘이 밀집되어 있는 손, 발, 얼굴, 머리, 겨드랑이에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증상은 하루 종일 지속되며, 일상적인 활동이나 낮은 온도에서도 땀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생활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땀이 많아서 사람들과 함께 있기 어려울 정도로 땀 분비가 지속되게 됩니다.
또한 땀으로 인해 피부가 습기를 띄어 건조해지거나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식사 후 갑자기 땀이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다한증으로 인해 사람들과 함께 있기가 어려워 사회적인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한증 합병증
다한증 자체가 심각한 이차적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양호한 경과를 보입니다.
개인마다 다한증 자체를 인내하는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적극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합병증으로는 크게 피부 감염 및 질환, 피부 건조 및 각질화, 인지적 및 정서적 영향, 효소 결핍, 사회적인 불편감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한증 치료 및 예방법
치료
원발성 다한증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로는 국소적 약물을 바르거나 전신적 약물 투여, 전기를 이용하는 이온영동법, 정신 치료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침습적 치료 방법으로 보튤리늄독소 주입 및 지방흡입술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땀 분비를 억제하는 제한제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제는 염화알루미늄입니다.
취침 전에 다한증이 있는 부위를 깨끗이 씻고 건조한 다음 이 제제를 2~3회 바르는 방법이 일차적인 치료방법으로 사용됩니다.
대부분 일시적 효과를 보입니다.
전신적 약물 투여는 전신 다한증에서 고려할 수 있으나, 다한증보다 약물 자체의 합병증이 더 심각한 경우가 많으므로 흔히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A형 보튤리늄독소인 보톡스는 신경 접합부에서의 아세틸콜린의 전달을 방해하여 근육마비를 일으킵니다.
피하조직에 소량 주입하면 발한을 억제하며 용량에 따라 1개월~12개월가량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효과는 일시적이고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온영동법은 전해질 용액에 증상 부위를 담근 상태에서 15~18mA의 전류를 전달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한 번에 20분씩, 1주에 수차례 시행합니다.
물리적으로 땀구멍을 막는 시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다한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치료를 중단하면 다한증이 재발하고, 물에 담그기 힘든 부위는 치료하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법
다한증의 예방법에는 적절하게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계절에 맞게 적절한 옷차림을 통해서 도움을 받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환경에 맞게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알코올과 카페인을 제한하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과 카페인은 땀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결론
다한증 증상 및 합병증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한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피부과 의사나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여 예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추후 건강 관리를 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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